제가 개인적으로 꽤 오랫동안 좋아하는 자동차인 쉐보레의 콜벳 ZR1,
그 중에서도 6세대 ZR1 모델에 대해 적어보고자 합니다.
먼저 간단한 스펙부터 말해보자면 이정도입니다.
- 엔진: 슈퍼차저 V8
- 배기량: 6.2L
- 마력: 638
- 구동방식: FR
- 승차정원: 2인승
- 생산년도: 2009 ~ 2013
엔진과 구동방식을 보면 전형적인 아메리칸 머슬카입니다.
고배기량의 V8엔진을 통한 강력한 힘과 FR의 구동방식…
물론 더 세부적으로 파고든다면 아메리칸 스포츠카로 따로 분류되지만, 이 글에서 더이상 세부적인 분류는 하지 않겠습니다.
https://youtu.be/xRLCzOtzd2U
처음에 이 모델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바로 이 유튜브 영상입니다.
배기음과 엄청난 가속력, 이 두 가지에 반해서 그때부터 좋아하게 됐습니다.
약간 길들여지지 않은 파워풀한 야생마같은 느낌이라고나 할까요…ㅋㅋ
2009년이 첫 생산년도인것을 고려하면 벌써 10년이 한참 넘은 모델이지만,
지금 봐도 절대 뒤지지 않는 성능인 것 같습니다.
제가 이 모델을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가 바로 디자인입니다.
위쪽부터 6세대, 7세대, 8세대 콜벳 모델인데요, 7세대부터는 디자인이 확 바뀌었습니다.
7세대 디자인… 물론 멋있지만 저는 그래도 6세대 디자인이 더 끌립니다.
뭔가 7세대부터는 유러피안 스포츠카같은 느낌이 짙어진것 같고, 미국스러운 느낌이 많이 빠진것 같습니다.
뭔가 미국 감성 나는 투박함에서 나오는 멋이 빠졌단 거죠…
6세대 콜벳 ZR1은 영화에서 빌런의 자동차로 등장한 적도 있는데요, 바로 이 영화 ‘라스트 스탠드’ 입니다.
놀랍게도(?) 감독은 한국인 감독, 김지운 감독님이네요 ㅎㅎ
https://youtu.be/Kr0WdvAp5dg
해당 영화에 나왔던 추격신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멋있다고 느꼈던 장면입니다 ㅎㅎ
보통 콜벳은 세대별로 크게 일반 모델, Z06 모델, ZR1 모델 이렇게 3가지 정도로 구분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성능 역시 일반 < Z06 < ZR1 순서입니다.
6세대도 그랬고 7세대도 그랬습니다.
8세대는 현재 Z06 모델까지만 출시가 된 상태입니다.
곧 ZR1도 출시가 된다고는 하지만 이번 8세대 모델에서는 ZR1이 최고성능 모델이 아니라고 합니다.
ZR1 모델 위에 더 고성능의 ZORA 모델도 따로 출시가 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여러 세대를 거치며 점점 진화되어온 쉐보레의 콜벳.
특히 8세대부터는 전통적인 FR 방식을 버리고 미드쉽 방식으로 바뀌기도 했습니다.
미드쉽 방식으로의 전환을 통해 FR에서 생기는 한계점들을 극복해낸 것이죠.
그래도 저는 역시 6세대 콜벳 ZR1 모델이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ㅎㅎ
오랜만에 생각나는 데로 이것저것 적어봤는데요, 잘 적은건지 모르겠습니다…ㅋㅋ
그럼 저는 이만 글을 마쳐보도록 하고 다음 글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나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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