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 칼럼

[자유글] 유럽에서 마주친 자동차 2편 - 독일, 네덜란드 지난 3월부터 이번 달 초까지 유럽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얼마 전에 작성한 ‘유럽에서 마주친 자동차 1편 - 영국,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글에 이어서 오늘은 ‘유럽에서 마주친 자동차 2편 - 독일, 네덜란드’로 글을 이어가 보겠습니다. 독일 - Germany독일에서는 쾰른이라는 도시에 머물렀는데요, 여러 자동차를 보며 인상깊었던 것이 바로 깡통 휠이었습니다. 한국이라면 저렇게 무도색의 깡통 휠이 드러난 상태로 다니는 차는 사실상 볼 수 없는데(영업용 화물차 제외), 저렇게 일반 승용차로 쓰이는 티구안과 골프 차량이 무도색 깡통 휠을 장착하고 있는 게 참 신기했습니다. 한국에서는 그래도 폭스바겐이 독일 수입차이기 때문에 각종 외관 및 내장 옵션을 많이 적용하고 판매되지만, 독일 현지에서는 저렇게 평범.. 더보기
[자유글] 유럽에서 마주친 자동차 1편 - 영국,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지난 3월부터 이번 달 초까지 유럽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여행 중 도로에서 마주친 자동차들에 대해 촬영한 사진을 바탕으로 간단하게 글을 한번 적어보고자 합니다. 영국 - United Kingdom영국 런던 인근의 도시 루턴의 루턴 공항에서 마주친 자동차입니다. 차종은 두 차종 모두 같은 모델로, 볼보의 XC90입니다. 뒤쪽 표지판에 ‘POLICE VEHICLES ONLY’라고 적혀있는 것으로 봐선, 두 차량 모두 경찰 소속 차량인것 같습니다. 다만 오른쪽 차량은 경찰 차량으로 랩핑이 되어있는 상태이고, 왼쪽 차량은 순정 도장상태 그대로이네요. 한국으로 따진다면 GV80급의 고급 대형 SUV를 경찰차로 사용하는 것인데, XC90 경찰차.. 흥미롭네요 ㅎㅎ 자동차는 아니지만, 영국 런던의 도로 문화도.. 더보기
[자동차 지식] 아우디 차량 모델 라인업/클래스 한번에 정리하기 Audi Vorsprung durch Technik 독일의 대표적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인 아우디, 아우디에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차량 모델이 있는데요 A6, A7, Q5, Q7, S5, RS6, R8, e-tron GT 등 종류가 정말 다양합니다. 아우디의 차량 라인업에 대해 정리가 잘 안 된 분들이라면 충분히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우디의 차량 라인업에 대해 한번 정리해보는 글을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아우디 라인업의 기본 A 그리고 Q 아우디의 차량 라인업에서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A 라인업과 Q 라인업입니다. A는 ‘Avant’를 의미하며, Q는 ’Quattro’를 의미합니다. A 라인업은 세단 모델을 중심으로 스포트백, 쿠페, 해치백, 왜건, 카브리올레 등 다양한 형태.. 더보기
[필자의 생각] 고급휘발유 vs 일반휘발유 뭘 넣어야 할까? 오랫동안 잘 결론이 나지 않는 주제다. 고급 휘발유와 일반 휘발유 둘 중 뭘 넣어야 할까, 그리고 꼭 고급 휘발유를 넣어야 할까? 나누어 생각해 보자 우선 필자는 ‘고급 휘발유 주유를 권장하는 차종’과 ‘그렇지 않은 차종’ 두 가지로 나누어 접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후 결론을 말하자면 ‘고급 휘발유 주유를 권장하는 차종’에는 고급 휘발유를 주유해야 하고 ‘그렇지 않은 차종’에는 고급 휘발유를 주유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고급 휘발유라 함은 옥탄가가 95 이상인 휘발유를 뜻한다. 일부 고성능 차량에서는 옥탄가 95가 아니라 더 높은 옥탄가의 휘발유를 요하는 경우도 있다. 혹자는 우리나라의 휘발유 품질이 다른 나라보다 좋아서 굳이 고급 휘발유를 주유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 더보기
[자유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차, 쉐보레 콜벳 ZR1 제가 개인적으로 꽤 오랫동안 좋아하는 자동차인 쉐보레의 콜벳 ZR1, 그 중에서도 6세대 ZR1 모델에 대해 적어보고자 합니다. 먼저 간단한 스펙부터 말해보자면 이정도입니다. 엔진: 슈퍼차저 V8 배기량: 6.2L 마력: 638 구동방식: FR 승차정원: 2인승 생산년도: 2009 ~ 2013 엔진과 구동방식을 보면 전형적인 아메리칸 머슬카입니다. 고배기량의 V8엔진을 통한 강력한 힘과 FR의 구동방식… 물론 더 세부적으로 파고든다면 아메리칸 스포츠카로 따로 분류되지만, 이 글에서 더이상 세부적인 분류는 하지 않겠습니다. https://youtu.be/xRLCzOtzd2U 처음에 이 모델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바로 이 유튜브 영상입니다. 배기음과 엄청난 가속력, 이 두 가지에 반해서 그때부터 좋아하게 됐.. 더보기
[필자의 생각] 그랜저도 이제는 국민차 얼마 전 친구와 그랜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랜저는 국민차가 맞다’ vs ‘그랜저는 국민차가 아니다’ 라는 각각의 주장을 가지고 꽤 오랫동안 대화를 나눴다. 우선 필자는 ‘그랜저는 국민차가 맞다’라는 입장이었으며, 필자의 친구(이하 A씨)는 ‘그랜저는 국민차가 아니다’라는 입장이었다. 필자는 ‘차량에 대한 사람들의 인지도가 높은지, 사람들이 얼마나 선호하는지, 또 실제 차량이 얼마나 많이 판매되는지’에 따라 국민차가 결정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반면 A씨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친숙한 브랜드이고 대다수의 사람들의 경제력으로 충분히 살 만한 금액대를 갖춘 차’를 국민차라고 생각한다. 이를 바탕으로 A씨는 필자가 몇 년 후 본격적 경제활동을 시작하고 차량을 구매할 시기가 오면 필자가 이제는 ‘국민차라.. 더보기
[자유글] 미국 LA에서 자동차/렌트카 견인 되었던 경험담 미국 여행 갔을때 겪었던 일인데요, 몇 달 지난 일이지만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좀 남겨볼까 해서 몇 글자 끄적여봅니다...ㅋㅋ 때는 2020년 1월 18일 이었습니다. 그 날 오전 위 사진에 보이는 차량을 렌트하고 하루종일 LA 관광지를 잘 돌아다녔습니다. 이 때까지는 차 있으니 편하고 좋다 싶었죠... 그렇게 하루 관광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제 숙소가 LAX공항 인근의 Holiday Inn이었는데, 여기 주차가 무료 주차가 아닌 유료 주차였습니다. 그것도 하루에 30달러였죠... 앞으로 이틀 이 숙소에 더 머물러야 하는데 그럼 주차비로만 60달러가 소모되다 보니 뭔가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이 때 이런 생각을 가지면 안되는거였는데...) 그리고 또 숙소 바로 옆에는 타코벨이 있었는데, .. 더보기
[시리즈 칼럼] 다가오는 전기차 멀어지는 내연기관 - 3부: 국내 전기차 시장과 인프라 우리나라에서는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와 이로 인한 경유차 관련 재제 및 조기 폐차 시 비용 지원 등이 주요 환경 이슈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전기자동차는 내연기관을 자동차를 대체할 주요 이동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노력도 연일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17년 9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전기자동차 보유대수는 국토교통부의 자동차 등록 통계자료 기준으로 2013년 이후 매년 2배 수준으로 증가하여 2017년 9월말 20,336대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에너지공단. (2017.11). 전기자동차 조사 결과보고서.) 이후 2017년 총 전기자동차 보유 대수는 25,920대로 나타나 약 5,900여대가 증가했다. 2017년 전기자동차 판매대수는 14,710대. 추가로 우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