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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시리즈 칼럼] 다가오는 전기차 멀어지는 내연기관 - 3부: 국내 전기차 시장과 인프라 우리나라에서는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와 이로 인한 경유차 관련 재제 및 조기 폐차 시 비용 지원 등이 주요 환경 이슈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전기자동차는 내연기관을 자동차를 대체할 주요 이동수단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노력도 연일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17년 9월말 기준 우리나라의 전기자동차 보유대수는 국토교통부의 자동차 등록 통계자료 기준으로 2013년 이후 매년 2배 수준으로 증가하여 2017년 9월말 20,336대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에너지공단. (2017.11). 전기자동차 조사 결과보고서.) 이후 2017년 총 전기자동차 보유 대수는 25,920대로 나타나 약 5,900여대가 증가했다. 2017년 전기자동차 판매대수는 14,710대. 추가로 우리.. 더보기
[시리즈 칼럼] 다가오는 전기차 멀어지는 내연기관 - 2부: 전기차의 등장 전기자동차가 최근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내연기관을 대체할 최신 이동기술로써 주목을 받고 있지만 사실 전기자동차는 내연기관만큼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전기자동차는 1873년에 가솔린(휘발유) 자동차보다 먼저 제작되었으나 배터리의 중량이 무겁고 충전 시간이 너무 긴 문제 때문에 실용화되지 못했다. 그래도 구조가 간단하고 내구성이 크며 운전하기가 쉬운 점 등이 있어 주로 여성용으로 미국에서 1920년대 중반까지 소량 생산되었다. 전기자동차는 1830년부터 1840년 사이에 영국 스코틀랜드의 사업가 앤더슨이 전기자동차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원유전기마차를 발명하고 1835년에 네덜란드 크리스토퍼 베커는 작은 크기의 전기자동차를 만들기에 이른다. 또한 1899년~1900년에 전기자동차는 .. 더보기
[시리즈 칼럼] 다가오는 전기차 멀어지는 내연기관 - 1부: 내연기관의 역사와 환경문제 자동차에 있어서 엔진은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요소로 ‘자동차의 심장’으로 비유되기도 한다. 오늘날 자동차에 이용되는 엔진으로는 가솔린(휘발유)엔진과 디젤(경유)엔진이 있는데 이러한 엔진들은 모두 내연기관에 해당된다. 내연기관은 19세기 후반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으며 1860년에 르누아르(Étienne Lenoir, 1822–1900)는 최초의 내연기관을, 1876년에 오토(Nikolaus Otto, 1832-1891)는 최초로 상업화된 내연기관을 개발했다. 이상은 모두 가스 엔진이었고, 그 다음에 등장한 것은 가솔린 엔진이었다. 1883년에 다임러(Gottlieb Daimler, 1834-1900)는 실제 작동이 가능한 가솔린 엔진을 제작했으며, 1886년에 벤츠(Karl Friedrich Benz,..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