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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리뷰

[자동차 리뷰] 2004 현대 구형 싼타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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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1월에 신차 출고하여 올해까지 16년동안 함께한 현대자동차의 구형 싼타페입니다.


그 중에서도 이 차종은 페이스리프트가 진행된 후기형 구형 싼타페입니다.
전기형과 다르게 차량의 테일램프, 범퍼 및 트렁크 리드 등의 디자인이 변경된 모델입니다.


우선 전면부의 모습부터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매쉬 타입이며, 주변부는 크롬으로 둘러쌓여 있는 디자인입니다.


헤드라이트는 당시 많이 쓰이던 MFR타입의 클리어 렌즈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다만 헤드라이트 커버 백화현상으로 인해 1년 전 쯤 신품으로 부품교체를 하여 지금은 깨끗한 모습입니다ㅎㅎ

안개등 역시 헤드라이트와 같은 방식으로 하단부 범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제 차량의 측면부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차량의 양 측면에는 VGT엔진임을 나타내는 금색 VGT 엠블럼과 측면 방향지시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이드 미러는 전동접이식이며, 히팅 기능 또한 적용되어 있습니다.


또한 도어 핸들로는 크롬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휠은 16인치 5스포크 타입 알로이 휠이 적용되어 있고, 안쪽으로는 전/후륜 모두 디스크 타입 브레이크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다음으로 차량의 후면부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우선 왼쪽에는 SANTA FE 엠블럼이, 오른쪽에는 차량의 등급을 나타내는 GOLD 엠블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GOLD 엠블럼 아래쪽으로는 테일게이트를 여닫을수 있는 테일게이트 핸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또한 하단부 범퍼에는 후방 안개등과 후/측방 감지 센서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추가로 이 차량에는 플립업 글라스가 적용되어 있어 번호판 위쪽의 WINDOW 버튼을 누르면 테일게이트와는 별도로 창문만 오픈할수도 있습니다.


이제 차량의 실내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트렁크 공간입니다. 오래된 차종이지만 SUV답게 널찍한 공간을 갖추고 았습니다!


트렁크의 왼쪽에는 12V 파워 아울렛, 오른쪽으로는 작은 물건들을 별도로 수납할 수 있는 포켓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구형 싼타페의 트렁크에는 한가지 특징이 하나 있는데, 바로 이 3열 시트입니다!
트렁크 바닥을 열면 위와 같이 후방을 바라보는 형태로 3열 보조석을 마련해 총 7인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후에는 안전성을 문제로 이와같은 방식의 3열 시트는 삭제되었습니다.


2열 시트의 경우에는 리클라이닝 시트가 적용되어 있어 어깨쪽의 레버를 당겨 등받이 각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등받이를 직각으로 세웠을때와 뒤로 최대한 눕혔을때의 각도 차이는 이정도입니다.


모든 등받이를 최대한 뒤로 눕혔을때의 2열 시트 모습입니다.


2열 도어 안쪽으로는 크롬 인사이드 도어 핸들, 전동식 윈도우 컨트롤러, 그리고 아래쪽으로 수납공간 겸 대형 컵홀더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아래쪽으로는 SANTA FE 로고가 양각으로 세겨진 알루미늄 발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1열 운전석 도어 안쪽으로는 크롬 인사이드 도어 핸들, 송풍구, 윈도우 컨트롤러, 사이드미러 컨트롤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운전석 창문은 오토 윈도우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시트의 경우는 높낮이, 등받이 각도, 앞뒤 조절, 럼버 서포트 모두 수동식 조절 장치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핸들의 경우는 차량 구입 당시 고급형 트림을 선택해 우드 그레인 핸들이 적용되어 있으며, 오디오 컨트롤 리모컨 또한 적용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오랜 세월이 지남에 따라 우드 그레인 부분이 바래고 까진 모습입니다...


계기판에는 RPM게이지, 속도계, 온도계, 연료 게이지와 함께 중앙에 흑백 트립 컴퓨터가 지리잡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25만 키로가 넘는 주행거리가 눈에 띕니다...ㅎㅎ)


라이트는 오토라이트가 적용되어 있고, 레인센서를 통한 와이퍼 오토 컨트롤 기능 또한 적용되어 있습니다.


핸들은 수동식 레버를 통한 높낮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핸들 좌하단으로는 작은 수납공간과 계기판 밝기 조절 컨트롤러, 전후방 안개등 스위치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센터페시아의 모습입니다.
맨 위쪽부터 송풍구, 시계, 와이퍼 열선, 비상등, 창문 열선, 핸즈프리 통화 버튼이 있고 아래쪽으로는 오디오 장치와 공조 컨트롤러, 재떨이 겸 수납함, 12V 피워 아울렛과 시거잭 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공조 컨트롤러는 오토 에어컨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오디오 장치는 출고 당시의 순정형 오디오는 아니고 7~8년 전 쯤 수출형 오디오 장치로 한번 교체를 했습니다.


센터 트림에는 기어레버와 핸드 브레이크, 컵홀더, 열선 시트 버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센터 콘솔박스는 2단으로 구성되어 있어 실사용시에 편리합니다.


오버헤드 콘솔에는 선루프 컨트롤러와 전자달력, 선글라스 수납함, 맵등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룸미러는 ECM룸미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선루프 창문은 전동식 컨트롤이지만, 커버는 수동식 계패입니다.


추가로 1열 좌석벨트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또한 노후 경유차이다보니 최근에 DPF 장치를 달아 운전석 대시보드 위에는 DPF 모니터 장치가 부착되어있습니다...


2열에는 센터 콘솔 후면부에 장착되어 있는 재떨이 겸 휴지통, 수납 가능한 컵홀더와 센터 암레스트 컵홀더가 있습니다.


2020년 11월 8일에 촬영한 사진

16년이나 된 노후 차량이지만 나름 꾸준히 관리를 해준 덕에 아직도 모든 장치가 재기능을 하며 잘 버텨주고 있습니다.
외부의 경우도 가끔 광택을 내주고 녹이 난 곳도 판금 도색 작업을 진행해 양호한 상태입니다.
다만 몇년 전 이슈가 되었던 구형 싼타페 고압펌프 문제는 이 차량도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고압펌프 교환 및 엔진 보링이라는 대수술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지금 상태로 계속 관리를 해 나간다면 20년 정도까지는 문제없이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조심스레 예측해보며...
오랜만에 작성한 글을 이만 마무리 지어보려 합니다ㅎㅎ
자세히 쓰려고 하다보니 리뷰가 길어진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